부산 눈 피해…비닐하우스 1900여 동 파손
입력 2012.12.29 (21:01)
수정 2012.12.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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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내린 폭설로 부산 강서지역에선 비닐하우스 천 9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른 키 높이 만한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은 곧 출하를 앞둔 재배농작물을 모두 짓눌러 버렸습니다.
농민들은 어디서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백남규(피해 농민): "10년 농사지으면서 이렇게 눈이 와서 피해를 입기는 처음입니다. 마을 전체가 망연자실해 있어요 지금"
토마토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경찰 병력들이 무너진 철재 뼈대를 일으켜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박진홍 수경(부산경찰청): "직접 나와보니 피해가 더 커서 마음이 아프고 더 열심히 도와드려서 빨리 복구될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가 피해는 96만제곱미터에 비닐하우스 천 920개 동, 금액으로는 58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경찰과 공무원 등 천 3백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공무원 등이 대거 투입됐지만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내일 새벽까지 비나 진눈깨비가 예보돼 있어 농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눈을 다 못 치웠던 시내 비탈길과 이면도로에서도 구.군 별로 하루종일 제설작업이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어제 내린 폭설로 부산 강서지역에선 비닐하우스 천 9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른 키 높이 만한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은 곧 출하를 앞둔 재배농작물을 모두 짓눌러 버렸습니다.
농민들은 어디서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백남규(피해 농민): "10년 농사지으면서 이렇게 눈이 와서 피해를 입기는 처음입니다. 마을 전체가 망연자실해 있어요 지금"
토마토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경찰 병력들이 무너진 철재 뼈대를 일으켜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박진홍 수경(부산경찰청): "직접 나와보니 피해가 더 커서 마음이 아프고 더 열심히 도와드려서 빨리 복구될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가 피해는 96만제곱미터에 비닐하우스 천 920개 동, 금액으로는 58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경찰과 공무원 등 천 3백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공무원 등이 대거 투입됐지만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내일 새벽까지 비나 진눈깨비가 예보돼 있어 농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눈을 다 못 치웠던 시내 비탈길과 이면도로에서도 구.군 별로 하루종일 제설작업이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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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눈 피해…비닐하우스 1900여 동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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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9 21:03:59
- 수정2012-12-29 2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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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내린 폭설로 부산 강서지역에선 비닐하우스 천 9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른 키 높이 만한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은 곧 출하를 앞둔 재배농작물을 모두 짓눌러 버렸습니다.
농민들은 어디서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백남규(피해 농민): "10년 농사지으면서 이렇게 눈이 와서 피해를 입기는 처음입니다. 마을 전체가 망연자실해 있어요 지금"
토마토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경찰 병력들이 무너진 철재 뼈대를 일으켜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박진홍 수경(부산경찰청): "직접 나와보니 피해가 더 커서 마음이 아프고 더 열심히 도와드려서 빨리 복구될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가 피해는 96만제곱미터에 비닐하우스 천 920개 동, 금액으로는 58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경찰과 공무원 등 천 3백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공무원 등이 대거 투입됐지만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내일 새벽까지 비나 진눈깨비가 예보돼 있어 농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눈을 다 못 치웠던 시내 비탈길과 이면도로에서도 구.군 별로 하루종일 제설작업이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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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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