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많다! 수 만 마리 메기들의 향연
입력 2012.12.02 (21:27)
수정 2012.12.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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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반 고기반 이란 말이 있죠?
태국 차오프라야 강엔 물보다 고기가 더 많은 곳이 적잖다고 합니다.
수만 마리 메기가 살아 펄떡이는 그 곳으로 한재호 특파원이 안내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변에 놀라운 구경거리가 생겼습니다.
물가를 따라 모여든 팔뚝만한 수 만 마리 메기 떼입니다.
강에 사는 메기들이 총집합 한 듯 물보다 메기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몸싸움하는 광경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미국인 관광객 : "메기들이 정말 힘이 센 것 같아요.저 메기들과 함께 있고 싶지는 않은 걸요."
육중한 몸무게에 힘이 넘치는 이 메기들은 양식이 아닌 자연산.
강가에 있는 사찰 소윱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 와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공덕을 쌓습니다.
이른바 보시 구역인 셈입니다.
<인터뷰> 까몬팁(방콕 시민) : "메기들이 먹이를 먹는 걸 보면 행복해요. 배고프지 않도록 먹여 공덕을 쌓는거죠."
물속에 메기들이 널려 있어도 여기선 누구하나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잡다가 다른 사람 눈에 띄면 비난이 쏟아지고 수치심도 견뎌기 힘듭니다.
<인터뷰>솜차이(사찰 관리인) : "메기를 잡을 경우 사람들에게 꾸지람과 면박을 당하게 됩니다."
복을 타고 난 듯 이 특별히 운좋은 메기들은 오늘도 사찰 앞 물가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차오프라야 강 메기들이 관광객 들에게 1년내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물반 고기반 이란 말이 있죠?
태국 차오프라야 강엔 물보다 고기가 더 많은 곳이 적잖다고 합니다.
수만 마리 메기가 살아 펄떡이는 그 곳으로 한재호 특파원이 안내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변에 놀라운 구경거리가 생겼습니다.
물가를 따라 모여든 팔뚝만한 수 만 마리 메기 떼입니다.
강에 사는 메기들이 총집합 한 듯 물보다 메기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몸싸움하는 광경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미국인 관광객 : "메기들이 정말 힘이 센 것 같아요.저 메기들과 함께 있고 싶지는 않은 걸요."
육중한 몸무게에 힘이 넘치는 이 메기들은 양식이 아닌 자연산.
강가에 있는 사찰 소윱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 와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공덕을 쌓습니다.
이른바 보시 구역인 셈입니다.
<인터뷰> 까몬팁(방콕 시민) : "메기들이 먹이를 먹는 걸 보면 행복해요. 배고프지 않도록 먹여 공덕을 쌓는거죠."
물속에 메기들이 널려 있어도 여기선 누구하나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잡다가 다른 사람 눈에 띄면 비난이 쏟아지고 수치심도 견뎌기 힘듭니다.
<인터뷰>솜차이(사찰 관리인) : "메기를 잡을 경우 사람들에게 꾸지람과 면박을 당하게 됩니다."
복을 타고 난 듯 이 특별히 운좋은 메기들은 오늘도 사찰 앞 물가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차오프라야 강 메기들이 관광객 들에게 1년내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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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보다 많다! 수 만 마리 메기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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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2 21:28:33
- 수정2012-12-02 2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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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반 고기반 이란 말이 있죠?
태국 차오프라야 강엔 물보다 고기가 더 많은 곳이 적잖다고 합니다.
수만 마리 메기가 살아 펄떡이는 그 곳으로 한재호 특파원이 안내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변에 놀라운 구경거리가 생겼습니다.
물가를 따라 모여든 팔뚝만한 수 만 마리 메기 떼입니다.
강에 사는 메기들이 총집합 한 듯 물보다 메기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몸싸움하는 광경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미국인 관광객 : "메기들이 정말 힘이 센 것 같아요.저 메기들과 함께 있고 싶지는 않은 걸요."
육중한 몸무게에 힘이 넘치는 이 메기들은 양식이 아닌 자연산.
강가에 있는 사찰 소윱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 와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공덕을 쌓습니다.
이른바 보시 구역인 셈입니다.
<인터뷰> 까몬팁(방콕 시민) : "메기들이 먹이를 먹는 걸 보면 행복해요. 배고프지 않도록 먹여 공덕을 쌓는거죠."
물속에 메기들이 널려 있어도 여기선 누구하나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잡다가 다른 사람 눈에 띄면 비난이 쏟아지고 수치심도 견뎌기 힘듭니다.
<인터뷰>솜차이(사찰 관리인) : "메기를 잡을 경우 사람들에게 꾸지람과 면박을 당하게 됩니다."
복을 타고 난 듯 이 특별히 운좋은 메기들은 오늘도 사찰 앞 물가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차오프라야 강 메기들이 관광객 들에게 1년내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물반 고기반 이란 말이 있죠?
태국 차오프라야 강엔 물보다 고기가 더 많은 곳이 적잖다고 합니다.
수만 마리 메기가 살아 펄떡이는 그 곳으로 한재호 특파원이 안내합니다.
<리포트>
방콕을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변에 놀라운 구경거리가 생겼습니다.
물가를 따라 모여든 팔뚝만한 수 만 마리 메기 떼입니다.
강에 사는 메기들이 총집합 한 듯 물보다 메기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몸싸움하는 광경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미국인 관광객 : "메기들이 정말 힘이 센 것 같아요.저 메기들과 함께 있고 싶지는 않은 걸요."
육중한 몸무게에 힘이 넘치는 이 메기들은 양식이 아닌 자연산.
강가에 있는 사찰 소윱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 와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공덕을 쌓습니다.
이른바 보시 구역인 셈입니다.
<인터뷰> 까몬팁(방콕 시민) : "메기들이 먹이를 먹는 걸 보면 행복해요. 배고프지 않도록 먹여 공덕을 쌓는거죠."
물속에 메기들이 널려 있어도 여기선 누구하나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잡다가 다른 사람 눈에 띄면 비난이 쏟아지고 수치심도 견뎌기 힘듭니다.
<인터뷰>솜차이(사찰 관리인) : "메기를 잡을 경우 사람들에게 꾸지람과 면박을 당하게 됩니다."
복을 타고 난 듯 이 특별히 운좋은 메기들은 오늘도 사찰 앞 물가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차오프라야 강 메기들이 관광객 들에게 1년내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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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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