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18일)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서울은 상당히 포근했습니다.
주말인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올라 야외 활동에 좋겠는데요.
오늘(18일) 중계차는 신촌 대학가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낮에는 꽤 포근했는데 밤 공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봄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이죠,
일교차가 오늘(18일)도 크게 나고 있습니다.
낮에 비하면 밤공기, 조금은 쌀쌀한데요.
오늘(18일) 낮, 서울 기온이 20도까지 껑충 올랐지만, 해가 지고 나서 7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3도입니다.
오늘(18일) 낮에 기온이 꽤 높게 올라서인지,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신촌에 있는 학생들, 그리고 시민들의 옷차림이 확실히 가벼워졌습니다.
두툼한 겨울 외투를 벗고, 여학생들의 옷색깔도 한결 화사해 봄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제는 겨울옷 정리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말인 내일(19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이맘때 기온을 5도 이상 웃돌면서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일요일까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져 봄나들이 생각하실 텐데요.
미세먼지가 조금 우려됩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경북, 전북 지역은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