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후보추천 지역 27곳, 경선지역 35곳이 추가로 발표됐습니다.
비박계 공관위원 2명이 업무를 거부하는 등 공관위 내홍 속에 전격 발표됐습니다.
황진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조금 전 오후 12시 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후보추천 지역 27곳과 경선 지역 35곳 등 62곳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후보추천 지역을 보면, 예비후보가 2명 이상이었던 지역구 중에 4곳의 지역구에서 단수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인천 서구갑 이학재 의원, 경기 수원시 무 정미경 의원 고양시 갑 손봉규 의원 김포시 을 홍철호 의원 등이 공천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갑 정양석, 도봉구 을 김선동, 서대문구 갑 이성헌, 경기 수원시 갑 박종희, 안산시 단원구 갑 김명륜, 시흥시 갑 함진규, 대전 동구 이장우, 전남 순천 이정현 등 신청자가 1명 뿐이었던 지역구 23곳에서 신청자들이 그대로 공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회의에 황진하, 홍문표 두 위원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발표내용은 그동안 논의과정에서 합의를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진하, 홍문표 두 위원은 이한구 위원장이 독선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어제 저녁부터 공관위 활동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