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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격장 화재 부상자 6명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사하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쯤 온몸에 90%의 2도 화상을 입고 부산 장림동 하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세일관광 소속 가이드 66살 문민자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지난 16일 수술 등을 받았지만 화재 당시 열기로 폐 손상이 매우 심한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말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화재 참사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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