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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만원인 2만8천500명이 입장하면서 올 시즌 홈 관중이 138만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 시즌 때 137만9천735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롯데 뿐 아니라 8개 구단을 통틀어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2년 연속 가을잔치 진출 희망이 무르익어 가면서 팬들의 관심이 폭발한 이날 사직구장에는 오후 3시30분 매표 시작 44분만에 2만8천500석이 매진됐다.
롯데는 올 시즌 전체 홈 67경기 가운데 마산 3경기를 포함한 19경기(28.4%)가 매진됐다. 경기당 평균은 2만5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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