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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꿈치가 아픈 롯데 포수 강민호가 24일 미국으로 출국해 조브 클리닉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
롯데는 23일 "조브 박사가 강민호의 팔꿈치를 찍은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을 살펴보고 나서 직접 검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조브 박사의 진단 결과에 따라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오른 팔꿈치 부근 근육신경 조직에 문제가 생겨 지난달 27일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후 16, 18일 두 차례 대타로 출장했으나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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