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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일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빛나는 활동력이 영국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치러진 맨유와 미들즈브러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4분 동안 활약하며 1골을 터트린 박지성에 대해 "절대 멈추지 않았다"라는 평가와 더불어 평점 7점을 매겼다.
박지성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6분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아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3호골을 기록하면서 2-0 승리를 완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출전한 페데리코 마케다와 박지성과 교체돼 투입된 루이스 나니가 나란히 평점 6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박지성에게 '킬 패스'를 내준 루니와 선제골의 주인공 라이언 긱스 등이 평점 8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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