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2위 모비스가 3점포를 앞세워 KT&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3점슛 1위팀 모비스는 역대 최고의 3점슛 성공률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전반부터 3점슛이 폭발했습니다.
전반에만 박구영이 3개, 김효범도 3개를 터트렸습니다.
KT&G는 주희정과 워너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세 걸음씩 도망가는
모비스와의 격차는 3쿼터 한때 17점까지 벌어졌습니다.
승부처에서 KT&G가 따라오자 하상윤과 박구영이 3점포를 터트려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박구영이 5개 등 9개의 3점슛을 앞세운 모비스는 KT&G를 91대77로 꺾고 3연승으로 2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터뷰>박구영(모비스)
3점슛 부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는 현재까지 성공률 40.7%로 역대 최고 성공률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역대로 3점슛 성공률 40%를 넘긴 팀은 단 두 팀 뿐이고, 최고 기록은 LG가 기록했던 40.3%입니다.
KT&G는 올 시즌 모비스전 5전 전패로 7위 전자랜드에 반경기 차로 쫓겼고 삼성은 KTF를 102대 77로 꺾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