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드라마에서 꽃미남 열풍이 뜨거운데요, 코트에서도 빼어난 실력은 물론 화려한 외모까지 모두 갖춘 농구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시청률 고공 행진을 달리는 드라마의 네 남자, 이른바 F4 입니다.
농구 코트에도 이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꽃미남 선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강병현, 김태술, 양희종, 함지훈이 그 주인공입니다.
<효과음>"남자농구 F4, 강병현입니다 앞으로 기대해 주세요"
승리의 브이 날리고 올 시즌 kcc로 이적한 강병현은 스피드가 강점. 제2의 이상민으로 불리며 가장 주목받는 루키 가운데 한명입니다.
<인터뷰>강병현 : "주인공 해야죠. F4가운데 제가 구준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신인왕 김태술은 현역 선수 중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힙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최근 부활해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인터뷰>김태술 : "외모까지 갖춘다면 농구장에 오시는 팬들이 더 재미있게 즐기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3쿼터의 사나이 함지훈은 국내 토종 센터의 자존심.
경기당 꾸준히 2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모비스의 버팀목으로 활약 중입니다.
<인터뷰>함지훈 : "제가 생각해서 멋진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면 팬들향해 썩소 한번 날려줍니다."
데뷔때부터 소녀팬들을 몰고 다닌 양희종은 공격은 물론 수비도 수준급인 KT&G의 보물입니다.
최근 예능 프로에 출연할 만큼 연예인들과의 화려한 인맥도 자랑합니다.
우지원 등 원조 꽃미남스타들이 전성기를 이끌었듯 이들 4인방의 인기가 농구 열풍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