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FC바르셀로나가 앙리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비야레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이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바르셀로나.
후반 66분, 앙리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습니다.
사비의 패스를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수비수 퇴장으로 10명이 뛴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위 세비야에 승점 10점차로 앞서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치열한 힘 겨루기끝에 1대 1로 비겼습니다.
판 페르시와 로비 킨이 멋진 골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리그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웨스트브로미치.
11경기만에 승리를 맛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김두현은 한 달만에 선발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 "오늘 이겼지만 자만할 입장이 아니다. 아직 희망을 잃을 때가 아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앤서니 김.
어프로치 샷을 멋지게 성공시켰지만, 역시 방심은 금물입니다.
앤서니 김은 마지막 날 2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3위로 추락했습니다.
11언더파를 기록한 비제이 싱이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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