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나가게 해 달라고”…울분 토한 손녀,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14 (07:35) 수정 2024.05.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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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요양원'입니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환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호사가 움직이지도 못하는 80대 할머니의 팔을 주먹으로 내려칩니다.

할머니가 고통스러운 듯 저항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강하게 밀칩니다.

할머니 한쪽 다리를 머리에 닿을 정도로 꺾어 올리는 모습도 찍혀 있습니다.

할머니는 대퇴부 골절로 전치 14주 진단과 함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요양원 내부 CCTV를 확보해 조사한 결과,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해당 보호사가 열 차례 넘게 더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피해 할머니의 손녀는 "할머니가 존댓말로 제발 여기서 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더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60대 여성인 해당 보호사는 현재 요양원을 그만 둔 상황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보호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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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14 07: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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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환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호사가 움직이지도 못하는 80대 할머니의 팔을 주먹으로 내려칩니다.

할머니가 고통스러운 듯 저항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강하게 밀칩니다.

할머니 한쪽 다리를 머리에 닿을 정도로 꺾어 올리는 모습도 찍혀 있습니다.

할머니는 대퇴부 골절로 전치 14주 진단과 함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요양원 내부 CCTV를 확보해 조사한 결과,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해당 보호사가 열 차례 넘게 더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피해 할머니의 손녀는 "할머니가 존댓말로 제발 여기서 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더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60대 여성인 해당 보호사는 현재 요양원을 그만 둔 상황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보호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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