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시즌 17호 골

입력 2024.05.06 (06:05) 수정 2024.05.06 (0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시즌 17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리버풀 전에서만 5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통산 120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4연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그 3위 리버풀에 4대 1, 세 골 차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뜨립니다.

히샬리송이 내준 공을 침착하게 시즌 17호 골로 연결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 골을 완성하며,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득점하는 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300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리버풀의 기세를 눌려 끌려갔습니다.

전반 16분 모함메드 살라흐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앤디 로버트슨에 추가골까지 내줬습니다.

연이은 실점으로 수비조직력이 더욱 흐트러져 후반 5분 코디 학포에 추가골을 내주고, 14분에 하비 엘리엇을 놓쳐 4번째 골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4연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다행히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4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보태며 추격의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4대 2로 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손흥민 : "지금 우리가 함께 더욱 강해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상황이 좋을 때는 상관 없지만, 어려울 때는 함께 이 난관을 해쳐나가야 합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에 승점 7점 차 5위를 유지했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에 패해 추격할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흥민, EPL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시즌 17호 골
    • 입력 2024-05-06 06:05:53
    • 수정2024-05-06 06:11:10
    뉴스광장 1부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시즌 17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리버풀 전에서만 5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통산 120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4연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그 3위 리버풀에 4대 1, 세 골 차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뜨립니다.

히샬리송이 내준 공을 침착하게 시즌 17호 골로 연결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 골을 완성하며,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득점하는 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300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리버풀의 기세를 눌려 끌려갔습니다.

전반 16분 모함메드 살라흐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앤디 로버트슨에 추가골까지 내줬습니다.

연이은 실점으로 수비조직력이 더욱 흐트러져 후반 5분 코디 학포에 추가골을 내주고, 14분에 하비 엘리엇을 놓쳐 4번째 골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4연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다행히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4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보태며 추격의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4대 2로 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손흥민 : "지금 우리가 함께 더욱 강해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상황이 좋을 때는 상관 없지만, 어려울 때는 함께 이 난관을 해쳐나가야 합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에 승점 7점 차 5위를 유지했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에 패해 추격할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