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만 하루 만에 숨져

입력 2021.04.23 (22:11) 수정 2021.04.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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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접종 뒤 만 하루 만에 사망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오후 제주시 지역 접종센터인 한라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79살 A씨가 어젯밤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이 할아버지가 기저질환은 있었지만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진단했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사례로 의심된다며 오늘 오전 제주도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측의 신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4월 1일부터 만 75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230여 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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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만 하루 만에 숨져
    • 입력 2021-04-23 22:11:09
    • 수정2021-04-23 22:15:18
    사회
제주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접종 뒤 만 하루 만에 사망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오후 제주시 지역 접종센터인 한라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79살 A씨가 어젯밤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이 할아버지가 기저질환은 있었지만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진단했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사례로 의심된다며 오늘 오전 제주도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측의 신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4월 1일부터 만 75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230여 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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