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1위 이스라엘, 추가접종 대비 3천600만회분 확보 계획

입력 2021.03.02 (02:30) 수정 2021.03.0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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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이 기존 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대규모로 백신을 확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향후 6개월∼1년 안에 3천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 3천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가 가진 백신이(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지속될지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개월마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힌 백신 수량은 기존에 확보한 물량(1천만 회분)의 3배가 넘습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에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규모로 백신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 지난 2개월여 동안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0%가 넘는 47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36% 이상인 336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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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률 1위 이스라엘, 추가접종 대비 3천600만회분 확보 계획
    • 입력 2021-03-02 02:30:17
    • 수정2021-03-02 02:34:22
    국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이 기존 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대규모로 백신을 확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향후 6개월∼1년 안에 3천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 3천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가 가진 백신이(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지속될지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개월마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힌 백신 수량은 기존에 확보한 물량(1천만 회분)의 3배가 넘습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에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규모로 백신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 지난 2개월여 동안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0%가 넘는 47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36% 이상인 336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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