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도로·제설작업 상황…“군 인력 투입”

입력 2021.03.02 (01:15) 수정 2021.03.0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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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럼 계속해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재성기자, 지금도 고속도로 정체가 심한 곳이 있습니까?

[기자]

네, 당초 차량 700여 대가 고립됐던 서울 양양선과 동해선의 정체는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체가 영동선으로 옮겨지면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1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면온 나들목에서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 부근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둔내 나들목 부근의 정체도 극심합니다.

통제 구간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에서 하조대 나들목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미시령 동서관통 도로 12km 등 국도 9곳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이 서울 쪽으로 대거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서 재난 방송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미리 숙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제설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9시를 기해 대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앞서 차량 고립 사태까지 빚어졌던 동해선과 서울양양선에 제설 장비 백 한 대와 군 인력 160여 명을 투입해 계속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제설작업이 진행됐다고 도로공사 측은 전했습니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철도와 항공편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철도의 경우, 어제 오후 7시 10분부터 영동선 백산역에서 동백산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고, 항공기 67편도 결항됐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하실 분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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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도로·제설작업 상황…“군 인력 투입”
    • 입력 2021-03-02 01:15:44
    • 수정2021-03-02 01:32:36
[앵커]

네, 그럼 계속해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재성기자, 지금도 고속도로 정체가 심한 곳이 있습니까?

[기자]

네, 당초 차량 700여 대가 고립됐던 서울 양양선과 동해선의 정체는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체가 영동선으로 옮겨지면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1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면온 나들목에서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 부근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둔내 나들목 부근의 정체도 극심합니다.

통제 구간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에서 하조대 나들목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미시령 동서관통 도로 12km 등 국도 9곳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이 서울 쪽으로 대거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서 재난 방송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미리 숙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제설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9시를 기해 대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앞서 차량 고립 사태까지 빚어졌던 동해선과 서울양양선에 제설 장비 백 한 대와 군 인력 160여 명을 투입해 계속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제설작업이 진행됐다고 도로공사 측은 전했습니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철도와 항공편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철도의 경우, 어제 오후 7시 10분부터 영동선 백산역에서 동백산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고, 항공기 67편도 결항됐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하실 분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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