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일 대구고검·지검 방문…수사청 관련 입장 낼지 주목

입력 2021.03.01 (18:47) 수정 2021.03.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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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는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연다고 대검찰청이 오늘(1일) 밝혔습니다.

윤 총장의 이번 대구 방문은 지난해 12월 24일 행정법원 판결로 업무에 복귀한 뒤 첫 지역 방문입니다.

윤 총장의 전국 검찰청 순회 방문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졌지만 지난해 11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 명령 뒤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방문이 예정된 3일은 대검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한 검찰 내부 의견 취합을 마무리하는 날이라, 이날 대구를 찾는 윤 총장이 수사청과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검은 지난달 25일 일선 검찰청에 공문을 보내 3일까지 수사청 설치에 관한 검사들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입장 표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청 설치를 둘러싼 검찰 내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대구 고검·지검에서 일선 검사들의 여론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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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1 18:47:53
    • 수정2021-03-01 19:01:08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는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연다고 대검찰청이 오늘(1일) 밝혔습니다.

윤 총장의 이번 대구 방문은 지난해 12월 24일 행정법원 판결로 업무에 복귀한 뒤 첫 지역 방문입니다.

윤 총장의 전국 검찰청 순회 방문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졌지만 지난해 11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 명령 뒤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방문이 예정된 3일은 대검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한 검찰 내부 의견 취합을 마무리하는 날이라, 이날 대구를 찾는 윤 총장이 수사청과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검은 지난달 25일 일선 검찰청에 공문을 보내 3일까지 수사청 설치에 관한 검사들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입장 표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청 설치를 둘러싼 검찰 내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대구 고검·지검에서 일선 검사들의 여론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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