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백신 3종,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고르지 말라”
입력 2021.03.01 (14:15)
수정 2021.03.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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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존슨앤드존슨(J&J)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ABC, NBC,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3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그게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세 백신은 진짜로 꽤 효과적이다. 나는 앞서 승인받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마쳤다”면서 “J&J 백신이 있는 접종 장소에 가게 됐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이 같은 발언은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다는 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 내 고등학생은 올해 가을, 초등학생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3개의 백신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ABC, NBC,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3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그게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세 백신은 진짜로 꽤 효과적이다. 나는 앞서 승인받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마쳤다”면서 “J&J 백신이 있는 접종 장소에 가게 됐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이 같은 발언은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다는 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 내 고등학생은 올해 가을, 초등학생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3개의 백신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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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백신 3종,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고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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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01 14:15:45
- 수정2021-03-01 20:12:52
미국이 존슨앤드존슨(J&J)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ABC, NBC,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3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그게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세 백신은 진짜로 꽤 효과적이다. 나는 앞서 승인받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마쳤다”면서 “J&J 백신이 있는 접종 장소에 가게 됐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이 같은 발언은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다는 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 내 고등학생은 올해 가을, 초등학생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3개의 백신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ABC, NBC,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3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그게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세 백신은 진짜로 꽤 효과적이다. 나는 앞서 승인받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마쳤다”면서 “J&J 백신이 있는 접종 장소에 가게 됐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이 같은 발언은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다는 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 내 고등학생은 올해 가을, 초등학생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3개의 백신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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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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