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고 현장…원인은?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SUV 차량 전복 사고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아침,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타이거 우즈가 몰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사고 차량의 앞유리를 뜯어 우즈를 구조했고, 다리 여러 곳에 복합골절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직접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차 전복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평소보다 과속한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SUV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입니다. 이 차량은 현대차 후원 PGA 대회의 공식 자동차로 알려졌습니다.

우즈는 지난주 리비에라CC에서 열렸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 주최자로 LA에 머무는 중이었습니다. 그는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태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사고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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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25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