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생조류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입력 2020.10.25 (11:27)
수정 2020.10.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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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지난 2018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확진 판정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미터 안에 차량과 사람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내 천안과 아산, 세종 등 3개 시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밖에 전국 단위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천안지역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 만큼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장은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지난 2018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확진 판정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미터 안에 차량과 사람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내 천안과 아산, 세종 등 3개 시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밖에 전국 단위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천안지역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 만큼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장은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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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야생조류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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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25 11:27:19
- 수정2020-10-25 11:35:23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지난 2018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확진 판정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미터 안에 차량과 사람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내 천안과 아산, 세종 등 3개 시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밖에 전국 단위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천안지역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 만큼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장은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지난 2018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확진 판정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미터 안에 차량과 사람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내 천안과 아산, 세종 등 3개 시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밖에 전국 단위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천안지역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 만큼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장은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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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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