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핵무기금지조약 내년 1월 발효…50개국 서명완료

입력 2020.10.25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TPNW)에 50개국이 서명해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유엔 관리의 말을 인용해 온두라스가 TPNW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약은 50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90일 후 발효되는 단서를 달고 지난 2017년 7월 유엔 총회에서 122개국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기존의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대체하기 위한 이 조약은 핵무기의 개발·실험·생산·제조·비축·위협 등 모든 핵무기 관련 활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등 핵보유국들은 기존 핵보유국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핵무기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AFP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의 핵무장국들은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핵무기금지조약 내년 1월 발효…50개국 서명완료
    • 입력 2020-10-25 10:08:39
    국제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TPNW)에 50개국이 서명해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유엔 관리의 말을 인용해 온두라스가 TPNW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약은 50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90일 후 발효되는 단서를 달고 지난 2017년 7월 유엔 총회에서 122개국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기존의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대체하기 위한 이 조약은 핵무기의 개발·실험·생산·제조·비축·위협 등 모든 핵무기 관련 활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등 핵보유국들은 기존 핵보유국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핵무기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AFP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의 핵무장국들은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