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톡] J다시쓰기-경쟁업체에 특허 부품 넘기고 불공정 합의서 종용한 삼성

10월 7일부터 21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8일 산자중기위 국감에서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의혹을 질의했지만 정작 이 내용을 다룬 기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이 문제에서 불거진 삼성 임원의 기자출입증 사용이 언론 보도의 주를 이뤘습니다. 8일 산자위 국감에서 제기된 삼성전자의 기술탈취 의혹의 실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언론의 국감 보도를 찾던 J는 삼성 기술탈취 의혹의 실상이 뭔지 직접 취재했습니다. [[J 다시쓰기] 경쟁업체에 특허 부품 넘기고 불공정 합의서 종용한 삼성]은 J 취재기자가 국감 취재해 다시 쓴(새로 쓴) 보도입니다.

국감장에 등장한 민어와 울려 퍼진 테스형 노래만 기억나시나요? 이번 주 '저널리즘토크쇼 J'는 본질에 집중하는 국감 보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저널리즘토크쇼 J'는 KBS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입니다. J 110회는 <받아쓰거나 외면하거나...국감 헛다리 짚은 언론>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밤 9시 40분, KBS 1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됩니다. 이승현 KBS 아나운서, 팟캐스트 MC 최욱,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임자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활동가 겸 변호사, 서복경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 김언경 뭉클 미디어인권연구소장, 한승연 KBS 기자가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