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미국·캐나다, 양국에서 축하받은 국경 지역 부둣가 결혼식

입력 2020.10.23 (06:49) 수정 2020.10.2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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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아직도 많은 나라가 국경 문을 봉쇄하고 나라 간의 이동을 제한하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 친인척들을 한 번에 초대해 결혼식을 치른 캐나다인 커플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한 강변 부둣가에서 야외 결혼식이 진행 중인데요.

특이하게도 이 결혼식 하객의 절반은 강 건너편 부둣가에서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하합니다.

사실 이곳은 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캐나다가 마주 보고 있는 국경 지역입니다.

이날의 주인공인 캐나다인 커플은 코로나 19로 두 나라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자 미국에 거주하는 친척들을 위해 이 국경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또한 두사람은 조부모님들을 위해 관계자의 허가 아래 강 위에 보트를 띄워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결혼식을 볼 수 있는 특별 하객석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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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3 06:49:46
    • 수정2020-10-23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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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아직도 많은 나라가 국경 문을 봉쇄하고 나라 간의 이동을 제한하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 친인척들을 한 번에 초대해 결혼식을 치른 캐나다인 커플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한 강변 부둣가에서 야외 결혼식이 진행 중인데요.

특이하게도 이 결혼식 하객의 절반은 강 건너편 부둣가에서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하합니다.

사실 이곳은 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캐나다가 마주 보고 있는 국경 지역입니다.

이날의 주인공인 캐나다인 커플은 코로나 19로 두 나라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자 미국에 거주하는 친척들을 위해 이 국경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또한 두사람은 조부모님들을 위해 관계자의 허가 아래 강 위에 보트를 띄워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결혼식을 볼 수 있는 특별 하객석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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