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비밀경호국, 백악관 부근 총격 사건 진상 조사 착수

입력 2020.08.11 (16:06) 수정 2020.08.11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경찰과 비밀경호국이 백악관 부근 총격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톰 설리번 비밀경호국 대장은 규정에 따라 비밀경호국이 내부 감찰을 하고 워싱턴DC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대장은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백악관 경내가 침범을 당한 적도 경호 대상자가 위험에 처한 적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비밀경호국 요원이 이날 오후 6시쯤 백악관 근처 펜실베이니아 대로에서 51세 남성을 총으로 쐈습니다.

이로 인해 백악관 정례 브리핑이 잠시 중단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피했다 돌아왔습니다.

경호국은 용의자가 요원에게 다가가 무기가 있다고 말했고, 요원에게 달려들면서 어떤 물건을 주머니에서 꺼내 사격 자세로 웅크려 총을 바로 쏘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국은 요원은 남성의 몸통에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밀경호국은 총을 쏜 요원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원과 상태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경찰·비밀경호국, 백악관 부근 총격 사건 진상 조사 착수
    • 입력 2020-08-11 16:06:28
    • 수정2020-08-11 16:08:29
    국제
미국 경찰과 비밀경호국이 백악관 부근 총격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톰 설리번 비밀경호국 대장은 규정에 따라 비밀경호국이 내부 감찰을 하고 워싱턴DC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대장은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백악관 경내가 침범을 당한 적도 경호 대상자가 위험에 처한 적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비밀경호국 요원이 이날 오후 6시쯤 백악관 근처 펜실베이니아 대로에서 51세 남성을 총으로 쐈습니다.

이로 인해 백악관 정례 브리핑이 잠시 중단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피했다 돌아왔습니다.

경호국은 용의자가 요원에게 다가가 무기가 있다고 말했고, 요원에게 달려들면서 어떤 물건을 주머니에서 꺼내 사격 자세로 웅크려 총을 바로 쏘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국은 요원은 남성의 몸통에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밀경호국은 총을 쏜 요원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원과 상태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