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7일 만에 지역감염 ‘0’…거리두기 2단계 연장 논의

입력 2020.07.14 (12:09) 수정 2020.07.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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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광주에서 어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광주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게 얼마 만인가요?

[리포트]

네,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에서는 광륵사 방문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어제, 17일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 확진자를 제외하고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사무실을 시작으로 금양오피스텔과 요양시설, 교회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만 131명인데요.

지난 1일에는 하루에만 22명이 나왔고, 4일과 8일에 각각 16명, 15명, 또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제 하루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광주지역 감염고리는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사우나와 스포츠 동호회 등 12개까지 늘어난 상황인데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사례가 많은데다,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시설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시행해오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종료일을 하루 앞두고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서 현행처럼 2단계를 연장할지, 아니면 단계를 상향할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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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7일 만에 지역감염 ‘0’…거리두기 2단계 연장 논의
    • 입력 2020-07-14 12:10:36
    • 수정2020-07-14 12:15:10
    뉴스 12
[앵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광주에서 어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광주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게 얼마 만인가요?

[리포트]

네,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에서는 광륵사 방문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어제, 17일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 확진자를 제외하고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사무실을 시작으로 금양오피스텔과 요양시설, 교회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만 131명인데요.

지난 1일에는 하루에만 22명이 나왔고, 4일과 8일에 각각 16명, 15명, 또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제 하루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광주지역 감염고리는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사우나와 스포츠 동호회 등 12개까지 늘어난 상황인데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사례가 많은데다,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시설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시행해오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종료일을 하루 앞두고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서 현행처럼 2단계를 연장할지, 아니면 단계를 상향할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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