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7.14 (09:56) 수정 2020.07.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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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드라마 '글리'의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33)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실종 사건이 발생한 '피루' 호수에서 리베라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리베라는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약 80㎞ 떨어진 피루 호수에서 4살배기 아들 조시 홀리스 도시와 함께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습니다.
.
빌 아유브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검시를 통해 리베라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리베라의 가족에게도 시신 수습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유브 보안관은 "타살이나 자살의 징후는 없다"며 리베라는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아들을 구한 뒤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리베라는 4살 때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 방영된 '글리'에서 고등학교 치어리더인 산타나 로페즈 역할을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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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0-07-14 09:56:58
    • 수정2020-07-14 10:01:18
    국제
미국 TV 드라마 '글리'의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33)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실종 사건이 발생한 '피루' 호수에서 리베라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리베라는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약 80㎞ 떨어진 피루 호수에서 4살배기 아들 조시 홀리스 도시와 함께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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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아유브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검시를 통해 리베라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리베라의 가족에게도 시신 수습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유브 보안관은 "타살이나 자살의 징후는 없다"며 리베라는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아들을 구한 뒤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리베라는 4살 때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 방영된 '글리'에서 고등학교 치어리더인 산타나 로페즈 역할을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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