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화상으로 시험 감독

입력 2020.05.30 (12:17) 수정 2020.05.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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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이른바 '삼성 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가 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집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오늘과 내일 이틀간 분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자들은 삼성 측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리고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앞서 응시자 유의사항과 휴대전화 거치대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는 우편으로 발송됐고, 지난 26일에는 온라인 예비소집도 했습니다.

온라인 직무적성검사는 수리영역, 추리영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4회차로 나뉜 각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됩니다.

삼성은 화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감독관이 시험 전체 과정을 확인해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부정행위로 적발될 수 있는 유형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위조, 대리시험, 문제 촬영, 문제 유출 등입니다.

삼성은 이번 온라인 직무적성검사를 치를 때 부정행위가 적발된 응시자에 대해 앞으로 5년간 지원 자격을 박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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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화상으로 시험 감독
    • 입력 2020-05-30 12:17:48
    • 수정2020-05-30 12:25:25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이른바 '삼성 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가 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집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오늘과 내일 이틀간 분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자들은 삼성 측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리고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앞서 응시자 유의사항과 휴대전화 거치대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는 우편으로 발송됐고, 지난 26일에는 온라인 예비소집도 했습니다.

온라인 직무적성검사는 수리영역, 추리영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4회차로 나뉜 각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됩니다.

삼성은 화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감독관이 시험 전체 과정을 확인해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부정행위로 적발될 수 있는 유형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위조, 대리시험, 문제 촬영, 문제 유출 등입니다.

삼성은 이번 온라인 직무적성검사를 치를 때 부정행위가 적발된 응시자에 대해 앞으로 5년간 지원 자격을 박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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