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킹엄 “김광현 공백 메우겠다, 류현진 초밥 많이 먹어”

입력 2020.04.05 (21:30) 수정 2020.04.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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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K의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청백전에서 계속 호투하며 김광현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류현진을 향해서는 토론토에서 아시아 음식을 마음껏 즐기라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자체 청백전 3회, 킹엄이 노수광을 삼진 아웃시킵니다.

141km의 직구로 선구안이 좋은 노수광을 잡았습니다.

킹엄은 큰 위기없이 5회까지 안타 한 개만 내주고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청백전 4경기 평균자책점 2.12.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장착한 게 최대 장점입니다.

킹엄은 SK의 제1 선발투수였던 김광현의 미국 진출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킹엄 : "KK(김광현)의 역할이었던 제1 선발을 맡게 되면 자랑스럽고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피츠버그와 토론토에서 빅리그 경험을 했던 킹엄은 미국에서부터 아시아 문화를 즐겨온 선수여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감독님. 감사합니다."]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을 향해서는 재미있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킹엄 : "한국 식당을 비롯한 아시아 식당이 많다. 맛있는 초밥집이 있는데 마음껏 먹으세요. 행운을 빈다."]

밀워키로 간 두산의 전 에이스 린드블럼의 권유로 한국 땅을 밟은 킹엄.

SK의 새 에이스가 되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지니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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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킹엄 “김광현 공백 메우겠다, 류현진 초밥 많이 먹어”
    • 입력 2020-04-05 21:35:56
    • 수정2020-04-05 21:41:13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SK의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청백전에서 계속 호투하며 김광현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류현진을 향해서는 토론토에서 아시아 음식을 마음껏 즐기라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자체 청백전 3회, 킹엄이 노수광을 삼진 아웃시킵니다.

141km의 직구로 선구안이 좋은 노수광을 잡았습니다.

킹엄은 큰 위기없이 5회까지 안타 한 개만 내주고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청백전 4경기 평균자책점 2.12.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장착한 게 최대 장점입니다.

킹엄은 SK의 제1 선발투수였던 김광현의 미국 진출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킹엄 : "KK(김광현)의 역할이었던 제1 선발을 맡게 되면 자랑스럽고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피츠버그와 토론토에서 빅리그 경험을 했던 킹엄은 미국에서부터 아시아 문화를 즐겨온 선수여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감독님. 감사합니다."]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을 향해서는 재미있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킹엄 : "한국 식당을 비롯한 아시아 식당이 많다. 맛있는 초밥집이 있는데 마음껏 먹으세요. 행운을 빈다."]

밀워키로 간 두산의 전 에이스 린드블럼의 권유로 한국 땅을 밟은 킹엄.

SK의 새 에이스가 되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지니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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