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명 할당…경선 기탁금 3500만 원”

입력 2020.01.19 (18:35) 수정 2020.01.19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4·15 총선 비례대표 명부 1번을 포함한 당선권에 만 35세 이하 청년을 5명 할당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방침'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총선 비례대표 1번은 만 35세 이하 청년으로 하고, 당선권 경쟁명부의 20%(5명)를 청년에게 할당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례대표 중 청년 명부로 지정된 순번은 1·2·11·12번과 21번 또는 22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비례대표 경선 참가자들의 당내 기탁금을 3500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정의당은 "과거에 비해 비례후보 경선 비용이 높아진 이유는 개방형 경선제 운영과 시민 선거인단 모집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한국노총 금융노조 등으로부터 비례대표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추진했던 과 관련해 당내 TF를 구성해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경쟁명부 후보 중 20%를 개방 할당으로 두는 안에 대해 수정안이 제출됐다"며 "개방 규모는 특정하지 않고 전국위 산하 TF를 구성해 정치개혁에 함께했던 단위들을 비롯해 시민사회에 폭넓게 제안하여 비례 선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지역구 출마자에게 4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35세 이하 청년과 여성·장애인 후보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을 하는 방안도 확정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전국위에서 청년 정치세력화와 호남에서 전국 최대 정당지지율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핵심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명 할당…경선 기탁금 3500만 원”
    • 입력 2020-01-19 18:35:16
    • 수정2020-01-19 21:55:17
    정치
정의당은 4·15 총선 비례대표 명부 1번을 포함한 당선권에 만 35세 이하 청년을 5명 할당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방침'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총선 비례대표 1번은 만 35세 이하 청년으로 하고, 당선권 경쟁명부의 20%(5명)를 청년에게 할당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례대표 중 청년 명부로 지정된 순번은 1·2·11·12번과 21번 또는 22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비례대표 경선 참가자들의 당내 기탁금을 3500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정의당은 "과거에 비해 비례후보 경선 비용이 높아진 이유는 개방형 경선제 운영과 시민 선거인단 모집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한국노총 금융노조 등으로부터 비례대표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추진했던 과 관련해 당내 TF를 구성해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경쟁명부 후보 중 20%를 개방 할당으로 두는 안에 대해 수정안이 제출됐다"며 "개방 규모는 특정하지 않고 전국위 산하 TF를 구성해 정치개혁에 함께했던 단위들을 비롯해 시민사회에 폭넓게 제안하여 비례 선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지역구 출마자에게 4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35세 이하 청년과 여성·장애인 후보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을 하는 방안도 확정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전국위에서 청년 정치세력화와 호남에서 전국 최대 정당지지율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핵심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