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실종자 트레킹 시작 시간, 사고장소 발표 오류

입력 2020.01.19 (18:35) 수정 2020.01.19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충남 교육봉사단 교사 4명의 실종 사고와 관련해 트레킹 시작 시간과 사고 장소 발표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은 어제(18일) 첫 사고 브리핑에서 실종 교사들을 포함한 교육봉사단 11명 중 9명은 지난 17일 시누와를 출발해 데우랄리까지 갔다 기상악화로 돌아오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표와 달리 지난 16일 이미 데우랄리롯지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 날 기상악화로 산에서 내려오다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충남교육청은 사고 장소도 당초 해발2천920미터의 히말라야롯지 보다 아래에서 났다고 밝혔지만 3,200미터의 데우랄리와 히말라야롯지 사이에서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충남도교육청은 사고 발생 이후 현지 교원들과 통신이 두절되면서 여행사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들으면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나푸르나 실종자 트레킹 시작 시간, 사고장소 발표 오류
    • 입력 2020-01-19 18:35:16
    • 수정2020-01-19 19:32:05
    사회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충남 교육봉사단 교사 4명의 실종 사고와 관련해 트레킹 시작 시간과 사고 장소 발표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은 어제(18일) 첫 사고 브리핑에서 실종 교사들을 포함한 교육봉사단 11명 중 9명은 지난 17일 시누와를 출발해 데우랄리까지 갔다 기상악화로 돌아오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표와 달리 지난 16일 이미 데우랄리롯지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 날 기상악화로 산에서 내려오다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충남교육청은 사고 장소도 당초 해발2천920미터의 히말라야롯지 보다 아래에서 났다고 밝혔지만 3,200미터의 데우랄리와 히말라야롯지 사이에서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충남도교육청은 사고 발생 이후 현지 교원들과 통신이 두절되면서 여행사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들으면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