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치평론가 김병민 교수 영입…올 들어 5번째

입력 2020.01.19 (13:42) 수정 2020.01.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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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평론가인 경희대 김병민(37) 객원교수를 영입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19일)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중앙당 행사에서 김 교수를 올해 5번째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염동열 의원은 "정치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생각이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는 화두 아래 모두가 함께 인식하는 공통의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언론에서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해온 김 교수가 우리 당 소통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21대 총선에서 한국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제 첫 책무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과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힘을 쏟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교수는 만 28세의 나이에 서초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수가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이라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교수는 정치 시사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은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총선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13일에는 40대 '사막 탐험가' 남영호 씨를, 16일에는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씨를 영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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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9 13:42:31
    • 수정2020-01-19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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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평론가인 경희대 김병민(37) 객원교수를 영입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19일)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중앙당 행사에서 김 교수를 올해 5번째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염동열 의원은 "정치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생각이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는 화두 아래 모두가 함께 인식하는 공통의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언론에서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해온 김 교수가 우리 당 소통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21대 총선에서 한국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제 첫 책무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과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힘을 쏟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교수는 만 28세의 나이에 서초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수가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이라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교수는 정치 시사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은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총선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13일에는 40대 '사막 탐험가' 남영호 씨를, 16일에는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씨를 영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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