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미래한국당’ 창당, 죽 쒀서 개 주는 꼴…‘4+1’ 연합해야”

입력 2020.01.19 (13:31) 수정 2020.01.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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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려는 것과 관련해 총선 결과가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진보세력의 통합 연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미래한국당이 자매정당으로 창당되고, 민주당이 대국민 약속만을 이유로 자매정당 창당이 불가능하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죽 쒀서 개 주는 꼴로 미래한국당만 승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이고, 진보세력 통합 연대는 악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제안한다"며 "'4+1' 정신으로 군소진보정당의 통합을 통해 민주당·정의당과 호남에선 경쟁, 비호남권에서는 연합으로 총선에 임해야 승리할 수 있고, 총선 후 진보·보수 대통합으로 진보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진행 중인 보수 대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보수대통합은 안된다고 단언했지만 그들은 반드시 대통합한다며 저를 비난했다"면서 "물론 앞으로도 보수대통합을 위한 노력은 하겠지만 성사는 안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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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9 13:31:17
    • 수정2020-01-19 13:37:39
    정치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려는 것과 관련해 총선 결과가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진보세력의 통합 연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미래한국당이 자매정당으로 창당되고, 민주당이 대국민 약속만을 이유로 자매정당 창당이 불가능하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죽 쒀서 개 주는 꼴로 미래한국당만 승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이고, 진보세력 통합 연대는 악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제안한다"며 "'4+1' 정신으로 군소진보정당의 통합을 통해 민주당·정의당과 호남에선 경쟁, 비호남권에서는 연합으로 총선에 임해야 승리할 수 있고, 총선 후 진보·보수 대통합으로 진보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진행 중인 보수 대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보수대통합은 안된다고 단언했지만 그들은 반드시 대통합한다며 저를 비난했다"면서 "물론 앞으로도 보수대통합을 위한 노력은 하겠지만 성사는 안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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