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사반란’ 전두환·노태우 사진 각 부대서 철거 완료

입력 2019.12.13 (11:35) 수정 2019.12.13 (15: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군은 각 부대에 걸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홍보 사진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해 내란형 선고를 받은 장성 등 13명의 홍보 및 예우 사진을 7월 각 부대에서 철거 완료했다"라고 오늘(13일)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올 4월 부대관리훈령의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 조항을 개정해 형법상 내란죄·외환죄, 군형법 반란죄·이적죄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 금품 수수나 공금 횡령으로 징계 해임된 경우 등은 예우나 홍보 목적의 사진을 게시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은 5월부터 해당자를 파악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장세동 전 3공수여단장, 박희도 전 특전사령관, 최세창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12·12 군사반란 가담자 10명의 홍보 사진을 7월까지 모두 철거했습니다.

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상훈, 이종구 전 국방부 장관 등 3명의 사진도 부대에서 철거됐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민국육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육군, ‘군사반란’ 전두환·노태우 사진 각 부대서 철거 완료
    • 입력 2019-12-13 11:35:23
    • 수정2019-12-13 15:26:06
    정치
육군은 각 부대에 걸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홍보 사진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해 내란형 선고를 받은 장성 등 13명의 홍보 및 예우 사진을 7월 각 부대에서 철거 완료했다"라고 오늘(13일)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올 4월 부대관리훈령의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 조항을 개정해 형법상 내란죄·외환죄, 군형법 반란죄·이적죄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 금품 수수나 공금 횡령으로 징계 해임된 경우 등은 예우나 홍보 목적의 사진을 게시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은 5월부터 해당자를 파악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장세동 전 3공수여단장, 박희도 전 특전사령관, 최세창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12·12 군사반란 가담자 10명의 홍보 사진을 7월까지 모두 철거했습니다.

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상훈, 이종구 전 국방부 장관 등 3명의 사진도 부대에서 철거됐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민국육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