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박멸’ 전단지 배포…경찰 “명예훼손 혐의 소환 방침”

입력 2019.12.13 (10:46) 수정 2019.1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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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박멸'하겠다는 전단지를 배포한 시민단체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소환 조사하겠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청년당이 발족한 '황교안 구속수사대 504(이하 구속수사대)' 관계자인 장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다음 주 중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성북경찰서는 지난 11일에도 해당 혐의 조사를 위해 장 씨에게 임의 동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구속수사대는 황교안 대표에 대해 '교활한 얼굴', '내란음모상' 등의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서울 시내 아파트 우편함 등지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구속수사대를 발족한 청년당은 시민단체 국민주권연대와 함께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를 참수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했지만, 어제 경찰로부터 집회 제한 통고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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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박멸’ 전단지 배포…경찰 “명예훼손 혐의 소환 방침”
    • 입력 2019-12-13 10:46:35
    • 수정2019-12-13 10:53:44
    사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박멸'하겠다는 전단지를 배포한 시민단체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소환 조사하겠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청년당이 발족한 '황교안 구속수사대 504(이하 구속수사대)' 관계자인 장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다음 주 중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성북경찰서는 지난 11일에도 해당 혐의 조사를 위해 장 씨에게 임의 동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구속수사대는 황교안 대표에 대해 '교활한 얼굴', '내란음모상' 등의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서울 시내 아파트 우편함 등지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구속수사대를 발족한 청년당은 시민단체 국민주권연대와 함께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를 참수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했지만, 어제 경찰로부터 집회 제한 통고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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