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영상 1위표 받을까?

입력 2019.11.13 (21:49) 수정 2019.11.13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가 내일 발표됩니다.

류현진의 수상 여부와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를 받을 지도 관심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평균자책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종 후보 디그롬, 셔저와 경쟁 중인 류현진은 다승에서도 가장 앞섭니다.

하지만 세 선수 가운데 디그롬이 유일하게 2백 이닝을 넘긴 데다 최다 탈삼진까지 기록해 2년 연속 수상에 근접해 있다는 평갑니다.

MLB 닷컴 등 현지 언론들도 디그롬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깁니다.

비록 수상에 실패하더라도 류현진이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를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사이영상은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30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기자 한 명 당, 1위부터 5위까지 투수 5명에게 표를 던지는 데 등수별 차등 점수가 합산됩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은 2006년 타이완의 왕젠민과 2013년 일본의 다르빗슈 유가 기록한 2위.

하지만, 두 선수 모두 1위 표는 단 한 표도 받지 못했습니다.

투표가 이미 끝난 가운데 사이영상 수상자는 내일 오전 발표됩니다.

LA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에 이어 꿈의 무대 올스타전 선발 등판까지.

이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은 사이영상이 발표된 이후인 내일 오후 금의환향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류현진,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영상 1위표 받을까?
    • 입력 2019-11-13 22:04:18
    • 수정2019-11-13 22:07:12
    뉴스 9
[앵커]

미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가 내일 발표됩니다.

류현진의 수상 여부와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를 받을 지도 관심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평균자책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종 후보 디그롬, 셔저와 경쟁 중인 류현진은 다승에서도 가장 앞섭니다.

하지만 세 선수 가운데 디그롬이 유일하게 2백 이닝을 넘긴 데다 최다 탈삼진까지 기록해 2년 연속 수상에 근접해 있다는 평갑니다.

MLB 닷컴 등 현지 언론들도 디그롬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깁니다.

비록 수상에 실패하더라도 류현진이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를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사이영상은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30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기자 한 명 당, 1위부터 5위까지 투수 5명에게 표를 던지는 데 등수별 차등 점수가 합산됩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은 2006년 타이완의 왕젠민과 2013년 일본의 다르빗슈 유가 기록한 2위.

하지만, 두 선수 모두 1위 표는 단 한 표도 받지 못했습니다.

투표가 이미 끝난 가운데 사이영상 수상자는 내일 오전 발표됩니다.

LA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에 이어 꿈의 무대 올스타전 선발 등판까지.

이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은 사이영상이 발표된 이후인 내일 오후 금의환향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