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생들이 몰려온다! 유럽 축구에 몰아친 10대 돌풍

입력 2019.11.12 (21:51) 수정 2019.11.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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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선 아직 스무 살이 채 되지 않은 10대 유망주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홀란드를 비롯해, 호드리구와 안수 파티까지, 새로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 최우수 선수로 뽑히며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강인.

이강인과 함께 폴란드를 뜨겁게 달궜던 또 한명의 스타가 노르웨이의 2000년생 공격수 홀란드입니다.

홀란드는 온두라스전에서 무려 9골을 쏟아부으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홀란드는 황희찬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를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습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무려 15골.

특히 '별들의 잔치'라고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194cm의 장신에서 나오는 폭발력에 발재간까지 갖춘 이 괴물 공격수의 몸값은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홀란드 선수는 모든 것을 갖춘 공격수라는 생각입니다. 골 결정력도 좋을 뿐 아니라 동료를 돕는 어시스트 능력, 여기에 스피드까지 느리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기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2의 네이마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18살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도 떠오르는 샛별중 한명입니다.

호드리구는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10대의 패기를 자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2002년생 안수 파티는 메시의 후계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7살 나이지만 스페인 성인대표팀 발탁도 거론됐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0대 소년'들이 메시 호날두 시대를 이을 새로운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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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대생들이 몰려온다! 유럽 축구에 몰아친 10대 돌풍
    • 입력 2019-11-12 21:53:19
    • 수정2019-11-12 21: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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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선 아직 스무 살이 채 되지 않은 10대 유망주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홀란드를 비롯해, 호드리구와 안수 파티까지, 새로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 최우수 선수로 뽑히며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강인.

이강인과 함께 폴란드를 뜨겁게 달궜던 또 한명의 스타가 노르웨이의 2000년생 공격수 홀란드입니다.

홀란드는 온두라스전에서 무려 9골을 쏟아부으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홀란드는 황희찬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를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습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무려 15골.

특히 '별들의 잔치'라고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194cm의 장신에서 나오는 폭발력에 발재간까지 갖춘 이 괴물 공격수의 몸값은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홀란드 선수는 모든 것을 갖춘 공격수라는 생각입니다. 골 결정력도 좋을 뿐 아니라 동료를 돕는 어시스트 능력, 여기에 스피드까지 느리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기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2의 네이마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18살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도 떠오르는 샛별중 한명입니다.

호드리구는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10대의 패기를 자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2002년생 안수 파티는 메시의 후계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7살 나이지만 스페인 성인대표팀 발탁도 거론됐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0대 소년'들이 메시 호날두 시대를 이을 새로운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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