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만점 데뷔전, 이강인은 최연소 데뷔

입력 2019.09.18 (21:45) 수정 2019.09.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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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본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나와 한국 선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 진출 4년 여 만에 출전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황희찬은 전반 33분 저돌적인 몸싸움으로 공을 따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선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2분여 뒤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재치있는 슈팅으로 환상적인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45분에도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운 황희찬은 전반에만 1골, 도움 2개로 맹활약했습니다.

후반엔 시작과 함께 폭풍 질주, 7초 만에 슈팅까지 날렸지만 아쉽게 선방에 막혔습니다.

팀의 6대 2 대승을 이끌며 평점 10점, 만점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시즌 초반임에도 5골, 도움 9개로 최고의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첼시전 후반 45분 교체 출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8살 6개월여 만에 꿈의 무대에 나서 지난 시즌 정우영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뛴 시간은 5분 정도였지만 감독 교체 이후 출전 기회가 많아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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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만점 데뷔전, 이강인은 최연소 데뷔
    • 입력 2019-09-18 21:50:36
    • 수정2019-09-18 21:56:50
    뉴스 9
[앵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본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나와 한국 선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 진출 4년 여 만에 출전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황희찬은 전반 33분 저돌적인 몸싸움으로 공을 따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선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2분여 뒤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재치있는 슈팅으로 환상적인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45분에도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운 황희찬은 전반에만 1골, 도움 2개로 맹활약했습니다.

후반엔 시작과 함께 폭풍 질주, 7초 만에 슈팅까지 날렸지만 아쉽게 선방에 막혔습니다.

팀의 6대 2 대승을 이끌며 평점 10점, 만점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시즌 초반임에도 5골, 도움 9개로 최고의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첼시전 후반 45분 교체 출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8살 6개월여 만에 꿈의 무대에 나서 지난 시즌 정우영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뛴 시간은 5분 정도였지만 감독 교체 이후 출전 기회가 많아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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