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노숙인에 신발 주고 맨발로…뉴욕 노신사

입력 2019.08.20 (20:48) 수정 2019.08.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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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던 노인이 잠깐 멈춰서서 노숙인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자리를 뜬 노신사의 신발이 보이지 않죠?

자신의 신발을 벗어서 노숙인에게 건내준 겁니다.

미국 뉴욕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몇년 간 거리에서 생활했다는 청년은 신발에 구멍났다며 도움을 청하는 표지판을 들고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조 아르요/노숙인 : 누군가 자신의 신발을 벗어 제게 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노신사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노숙인이 누군가를 포옹한다는 건 쉽지 않죠."]

한 택시 승객이 신호 대기 도중 노신사의 모습을 찍어 공유했는데요.

소소한 선행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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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8-20 2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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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던 노인이 잠깐 멈춰서서 노숙인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자리를 뜬 노신사의 신발이 보이지 않죠?

자신의 신발을 벗어서 노숙인에게 건내준 겁니다.

미국 뉴욕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몇년 간 거리에서 생활했다는 청년은 신발에 구멍났다며 도움을 청하는 표지판을 들고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조 아르요/노숙인 : 누군가 자신의 신발을 벗어 제게 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노신사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노숙인이 누군가를 포옹한다는 건 쉽지 않죠."]

한 택시 승객이 신호 대기 도중 노신사의 모습을 찍어 공유했는데요.

소소한 선행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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