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 상대 이혼조정 신청…“사유는 말하기 어려워”

입력 2019.06.27 (09:12) 수정 2019.06.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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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씨가 부인인 배우 송혜교 씨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송중기 씨의 법률 대리인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 씨가 어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 씨는 보도자료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구체적인 이혼조정 신청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혜교 씨의 소속사 측도 입장문을 내고 "송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사유를 둘러싼 소문이 SNS 등을 통해 퍼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당사자가 직접 법원에 출석해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을 협의해야 하는 '협의이혼'과 달리, 양측의 법률 대리인이 세부 사항을 조정하고 판사의 중재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2017년 10월 결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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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송중기, 송혜교 상대 이혼조정 신청…“사유는 말하기 어려워”
    • 입력 2019-06-27 09:12:19
    • 수정2019-06-27 11:16:50
    사회
배우 송중기 씨가 부인인 배우 송혜교 씨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송중기 씨의 법률 대리인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 씨가 어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 씨는 보도자료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구체적인 이혼조정 신청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혜교 씨의 소속사 측도 입장문을 내고 "송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사유를 둘러싼 소문이 SNS 등을 통해 퍼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당사자가 직접 법원에 출석해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을 협의해야 하는 '협의이혼'과 달리, 양측의 법률 대리인이 세부 사항을 조정하고 판사의 중재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2017년 10월 결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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