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5·18 계승’ 文대통령 개헌안 게시…“헌법 전문은 선취된 미래”

입력 2019.05.19 (10:49) 수정 2019.05.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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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18 민주화운동은 현행 헌법의 뿌리라고 강조한 조국 청와대 민정 수석은 5.18 민주화운동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문 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조 수석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전문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과 국정철학이 압축되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헌법 전문은 민주공화국의 선취(先取)된 미래"라며 현행 헌법 전문과 문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을 비교 독해를 권한다고 적었습니다.

현행 헌법 전문은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돼있지만,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전문엔 3.1운동, 4.19혁명 외에도 "부마민주항쟁과 5ㆍ18민주화운동, 6ㆍ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앞서 조 수석은 '5·18 망언'을 한 정치인 등을 겨냥해 "우리 사람 되기는 힘들어도 괴물이 되진 말자"라는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해 비판하며 "5·18은 현행 1987년 헌법의 뿌리다. 우리 모두는 5·18의 자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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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9 10:49:02
    • 수정2019-05-19 11:24:04
    정치
어제 5·18 민주화운동은 현행 헌법의 뿌리라고 강조한 조국 청와대 민정 수석은 5.18 민주화운동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문 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조 수석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전문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과 국정철학이 압축되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헌법 전문은 민주공화국의 선취(先取)된 미래"라며 현행 헌법 전문과 문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을 비교 독해를 권한다고 적었습니다.

현행 헌법 전문은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돼있지만,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전문엔 3.1운동, 4.19혁명 외에도 "부마민주항쟁과 5ㆍ18민주화운동, 6ㆍ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앞서 조 수석은 '5·18 망언'을 한 정치인 등을 겨냥해 "우리 사람 되기는 힘들어도 괴물이 되진 말자"라는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해 비판하며 "5·18은 현행 1987년 헌법의 뿌리다. 우리 모두는 5·18의 자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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