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장관 통화…왕이 “협력이 유일한 올바른 선택”

입력 2019.05.19 (10:44) 수정 2019.05.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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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어제 전화 통화를 하고, 협상을 통한 미중 무역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언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정치적 수단을 통해 중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에 대해 압박 했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왕 국무위원이 "미국이 너무 멀리 가서는 안 되며, 미·중 관계가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으며, '협력이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한 사실도 공개해,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협상은 평등해야 한다"면서 "어떤 협상에서도 중국은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고, 국제 규칙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미·중 관계에 대한 발언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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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9 10:44:44
    • 수정2019-05-19 10:57:27
    국제
중국 외교부가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어제 전화 통화를 하고, 협상을 통한 미중 무역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언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정치적 수단을 통해 중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에 대해 압박 했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왕 국무위원이 "미국이 너무 멀리 가서는 안 되며, 미·중 관계가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으며, '협력이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한 사실도 공개해,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협상은 평등해야 한다"면서 "어떤 협상에서도 중국은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고, 국제 규칙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미·중 관계에 대한 발언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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