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진주 살인사건, 현장 대응 진상조사…‘반복 위협신고’ 점검”

입력 2019.04.22 (12:55) 수정 2019.04.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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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이 진주 살인사건과 관련해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오늘(22일) 기자간담회에서 진주 살인사건과 관련해 "현장 경찰관들이 조현병 환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민 청장은 또, "오늘부터 5주 동안 반복적인 위협행위 신고에 대해 일제 점검하고 위협이 된다 싶은 사건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종합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학의 성접대 사건' 등으로 검찰이 경찰을 잇따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만큼 검찰의 수사 의지가 강하다고 보인다"며 "경찰로서는 충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 경찰의 불법 관여 의혹 등과 관련해선 "정보경찰의 활동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정치 개입이나 민간 사찰에 개입하지 않도록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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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12:55:35
    • 수정2019-04-22 13:24:47
    사회
민갑룡 경찰청장이 진주 살인사건과 관련해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오늘(22일) 기자간담회에서 진주 살인사건과 관련해 "현장 경찰관들이 조현병 환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민 청장은 또, "오늘부터 5주 동안 반복적인 위협행위 신고에 대해 일제 점검하고 위협이 된다 싶은 사건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종합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학의 성접대 사건' 등으로 검찰이 경찰을 잇따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만큼 검찰의 수사 의지가 강하다고 보인다"며 "경찰로서는 충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 경찰의 불법 관여 의혹 등과 관련해선 "정보경찰의 활동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정치 개입이나 민간 사찰에 개입하지 않도록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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