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양동근 투혼’ 모비스, 4년만 우승…통산 7번째 정상

입력 2019.04.22 (06:48) 수정 2019.04.22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꺾고 4년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에이스 이대성은 물론 양동근 함지훈 등 베테랑까지 투혼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가 기울어진 순간, 모비스의 라건아가 챔피언전의 마침표를 찍는 강렬한 덩크를 꽂습니다.

화려한 축포가 터지고 모비스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년 만에 다시 챔피언 등극,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모든 선수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챔피언 결정 5차전, 경기 초반은 할로웨이의 활약으로 전자랜드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에이스 이대성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동생 이대성의 활약에 형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양동근의 3점 슛 등 모비스는 3쿼터부터 노장들이 살아났습니다.

4쿼터 전자랜드의 반격이 거셀 때도 함지훈의 묘기 같은 슛으로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결국,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92대 84로 꺾고 4승 1패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합우승의 1등 공신 이대성은 챔피언전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대성/모비스, 챔피언결정전 MVP :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너무 다 감사드리고 감독님, (양)동근이 형, 모든 선배, 다 저에게 힘을 주셔서 제가 더 신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창단 첫 챔프전에 올랐지만 1승만을 거두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대성·양동근 투혼’ 모비스, 4년만 우승…통산 7번째 정상
    • 입력 2019-04-22 07:00:23
    • 수정2019-04-22 07:07:14
    뉴스광장 1부
[앵커]

프로농구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꺾고 4년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에이스 이대성은 물론 양동근 함지훈 등 베테랑까지 투혼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가 기울어진 순간, 모비스의 라건아가 챔피언전의 마침표를 찍는 강렬한 덩크를 꽂습니다.

화려한 축포가 터지고 모비스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년 만에 다시 챔피언 등극,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모든 선수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챔피언 결정 5차전, 경기 초반은 할로웨이의 활약으로 전자랜드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에이스 이대성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동생 이대성의 활약에 형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양동근의 3점 슛 등 모비스는 3쿼터부터 노장들이 살아났습니다.

4쿼터 전자랜드의 반격이 거셀 때도 함지훈의 묘기 같은 슛으로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결국,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92대 84로 꺾고 4승 1패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합우승의 1등 공신 이대성은 챔피언전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대성/모비스, 챔피언결정전 MVP :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너무 다 감사드리고 감독님, (양)동근이 형, 모든 선배, 다 저에게 힘을 주셔서 제가 더 신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창단 첫 챔프전에 올랐지만 1승만을 거두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