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과방위원 “조동호, 의혹 완전판…자료 거부는 꼼수”

입력 2019.03.26 (12:21) 수정 2019.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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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혹의 완전판"이라며 "혁신성장을 책임질 선장으로 전혀 자격이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과방위 간사인 한국당 김성태 의원 등은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조동호판 비리종합선물세트에 대해 후보자는 어떠한 납득할만한 해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도대체 장관 후보자를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검증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와 부처의 조직적 자료제출 거부는 자격 미달인 장관 후보자를 어떻게든 선임시키기 위한 계획된 꼼수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장남의 재산 내역을 고지하지 않을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의거해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조 후보자와 아들들의 병역 비리, 장·차남 채용 특혜 의혹 등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무책임한 인식을 가진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와 여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의혹투성이 후보를 비호한 채 오롯이 시간만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후보자가 계속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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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과방위원 “조동호, 의혹 완전판…자료 거부는 꼼수”
    • 입력 2019-03-26 12:21:14
    • 수정2019-03-26 13:50:55
    정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혹의 완전판"이라며 "혁신성장을 책임질 선장으로 전혀 자격이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과방위 간사인 한국당 김성태 의원 등은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조동호판 비리종합선물세트에 대해 후보자는 어떠한 납득할만한 해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도대체 장관 후보자를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검증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와 부처의 조직적 자료제출 거부는 자격 미달인 장관 후보자를 어떻게든 선임시키기 위한 계획된 꼼수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장남의 재산 내역을 고지하지 않을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의거해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조 후보자와 아들들의 병역 비리, 장·차남 채용 특혜 의혹 등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무책임한 인식을 가진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와 여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의혹투성이 후보를 비호한 채 오롯이 시간만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후보자가 계속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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