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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마약류 장부 조작 가능성 수사
입력 2019.03.26 (11:36) 수정 2019.03.26 (15:34) 사회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마약류 장부 조작 가능성 수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대장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6일) 이 사장이 방문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대장 등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3일 병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비교, 대조해 분석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당국에서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25일) 탐사보도 매체인 뉴스타파는 전직 병원 직원인 제보자 A씨가 취재진에 제출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2016년 당시 직원들끼리 나눈 카카오톡 대화방을 살펴본 결과, 이 사장이 방문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대장을 조작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타파는 해당 성형외과 총괄실장인 신 모 씨가 A씨와의 대화방에서 "난 몰라, 마약 장부 파업"이라며 "못해, 힘든 정도가 아니라 수량이 맞지 않는다"는 등 마약류 관리대장 조작이 힘들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타파는 또 이부진 사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내성이 생겨 약물이 과도하게 투약되고 있다는 취지의 대화내용도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뉴스타파로부터 제보자 A씨의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제공받아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과 함께 실제로 관리대장과 진료기록부 등이 조작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이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기존 보도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내용으로, 프로포폴 불법·상습 투약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마약류 장부 조작 가능성 수사
    • 입력 2019.03.26 (11:36)
    • 수정 2019.03.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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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마약류 장부 조작 가능성 수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대장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6일) 이 사장이 방문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대장 등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3일 병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비교, 대조해 분석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당국에서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25일) 탐사보도 매체인 뉴스타파는 전직 병원 직원인 제보자 A씨가 취재진에 제출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2016년 당시 직원들끼리 나눈 카카오톡 대화방을 살펴본 결과, 이 사장이 방문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대장을 조작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타파는 해당 성형외과 총괄실장인 신 모 씨가 A씨와의 대화방에서 "난 몰라, 마약 장부 파업"이라며 "못해, 힘든 정도가 아니라 수량이 맞지 않는다"는 등 마약류 관리대장 조작이 힘들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타파는 또 이부진 사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내성이 생겨 약물이 과도하게 투약되고 있다는 취지의 대화내용도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뉴스타파로부터 제보자 A씨의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제공받아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과 함께 실제로 관리대장과 진료기록부 등이 조작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이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기존 보도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내용으로, 프로포폴 불법·상습 투약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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