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다음 달 맥주 가격 5.3% 인상…‘카스’ 56원 오른다

입력 2019.03.26 (10:32) 수정 2019.03.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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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 4.9% 오릅니다.

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으로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원가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류업계 측은 주요 포장재인 페트병 가격이 2년 사이에 65%, 알루미늄은 25% 올랐고, 수입 보리 역시 지난해 대비 3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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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10:32:38
    • 수정2019-03-26 10:55:19
    경제
오비맥주가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 4.9% 오릅니다.

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으로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원가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류업계 측은 주요 포장재인 페트병 가격이 2년 사이에 65%, 알루미늄은 25% 올랐고, 수입 보리 역시 지난해 대비 3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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