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노부부는 간간이 하던 소일거리조차 못 나간 지 오랩니다.
안 아픈 곳이 없어, 나라에서 나오는 기초 연금 등에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송OO/81살 : "나이 먹으면 자체에서 생기는 병이 많아요. 그래도 도움을 받고 사니까 어쨌든 아껴서 먹고 나라에서 주는 것이니까."]
일하기 힘든 고령층이 하위 20% 계층에서 크게 늘면서 빈곤층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 계층이 한 달 평균 번 돈은 120만 원 수준.
1년 전보다 17.7%가 감소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일해서 번 돈, 근로 소득이 36% 넘게 줄어 소득의 절반 가까이는 정부 보조금이나 용돈 등이었습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자영업을 해서 버는 소득은 영세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하위 60%에서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일할 곳도, 벌이도 마땅치 않았단 얘기입니다.
[이○○/폐지 수거 노인/음성변조 : "일자리 없지, 장사 안되지, 죽을 지경이야. 장사가 안되니 상자도 안 나와요."]
상용직 근로자가 많은 고소득층은 돈을 더 벌었습니다.
상위 20%의 소득은 10% 넘게 늘어, 한 달 평균 932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당장 쓸 수 있는 돈을 따졌을 때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5.4배가 넘어 소득 분배 지표는 4분기로만 보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나빴습니다.
[박상영/통계청 복지통계과장 : "취약한 일자리, 한계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시장이 악화된 것이 큰 요인으로..."]
고소득층 소득이 늘면서 전체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은 3.6% 늘어난 460만 6천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안 아픈 곳이 없어, 나라에서 나오는 기초 연금 등에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송OO/81살 : "나이 먹으면 자체에서 생기는 병이 많아요. 그래도 도움을 받고 사니까 어쨌든 아껴서 먹고 나라에서 주는 것이니까."]
일하기 힘든 고령층이 하위 20% 계층에서 크게 늘면서 빈곤층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 계층이 한 달 평균 번 돈은 120만 원 수준.
1년 전보다 17.7%가 감소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일해서 번 돈, 근로 소득이 36% 넘게 줄어 소득의 절반 가까이는 정부 보조금이나 용돈 등이었습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자영업을 해서 버는 소득은 영세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하위 60%에서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일할 곳도, 벌이도 마땅치 않았단 얘기입니다.
[이○○/폐지 수거 노인/음성변조 : "일자리 없지, 장사 안되지, 죽을 지경이야. 장사가 안되니 상자도 안 나와요."]
상용직 근로자가 많은 고소득층은 돈을 더 벌었습니다.
상위 20%의 소득은 10% 넘게 늘어, 한 달 평균 932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당장 쓸 수 있는 돈을 따졌을 때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5.4배가 넘어 소득 분배 지표는 4분기로만 보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나빴습니다.
[박상영/통계청 복지통계과장 : "취약한 일자리, 한계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시장이 악화된 것이 큰 요인으로..."]
고소득층 소득이 늘면서 전체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은 3.6% 늘어난 460만 6천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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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저소득층 소득 더 줄어…소득 격차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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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1 21:05:04
팔순의 노부부는 간간이 하던 소일거리조차 못 나간 지 오랩니다.
안 아픈 곳이 없어, 나라에서 나오는 기초 연금 등에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송OO/81살 : "나이 먹으면 자체에서 생기는 병이 많아요. 그래도 도움을 받고 사니까 어쨌든 아껴서 먹고 나라에서 주는 것이니까."]
일하기 힘든 고령층이 하위 20% 계층에서 크게 늘면서 빈곤층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 계층이 한 달 평균 번 돈은 120만 원 수준.
1년 전보다 17.7%가 감소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일해서 번 돈, 근로 소득이 36% 넘게 줄어 소득의 절반 가까이는 정부 보조금이나 용돈 등이었습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자영업을 해서 버는 소득은 영세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하위 60%에서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일할 곳도, 벌이도 마땅치 않았단 얘기입니다.
[이○○/폐지 수거 노인/음성변조 : "일자리 없지, 장사 안되지, 죽을 지경이야. 장사가 안되니 상자도 안 나와요."]
상용직 근로자가 많은 고소득층은 돈을 더 벌었습니다.
상위 20%의 소득은 10% 넘게 늘어, 한 달 평균 932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당장 쓸 수 있는 돈을 따졌을 때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5.4배가 넘어 소득 분배 지표는 4분기로만 보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나빴습니다.
[박상영/통계청 복지통계과장 : "취약한 일자리, 한계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시장이 악화된 것이 큰 요인으로..."]
고소득층 소득이 늘면서 전체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은 3.6% 늘어난 460만 6천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안 아픈 곳이 없어, 나라에서 나오는 기초 연금 등에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송OO/81살 : "나이 먹으면 자체에서 생기는 병이 많아요. 그래도 도움을 받고 사니까 어쨌든 아껴서 먹고 나라에서 주는 것이니까."]
일하기 힘든 고령층이 하위 20% 계층에서 크게 늘면서 빈곤층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 계층이 한 달 평균 번 돈은 120만 원 수준.
1년 전보다 17.7%가 감소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일해서 번 돈, 근로 소득이 36% 넘게 줄어 소득의 절반 가까이는 정부 보조금이나 용돈 등이었습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자영업을 해서 버는 소득은 영세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하위 60%에서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일할 곳도, 벌이도 마땅치 않았단 얘기입니다.
[이○○/폐지 수거 노인/음성변조 : "일자리 없지, 장사 안되지, 죽을 지경이야. 장사가 안되니 상자도 안 나와요."]
상용직 근로자가 많은 고소득층은 돈을 더 벌었습니다.
상위 20%의 소득은 10% 넘게 늘어, 한 달 평균 932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당장 쓸 수 있는 돈을 따졌을 때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5.4배가 넘어 소득 분배 지표는 4분기로만 보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나빴습니다.
[박상영/통계청 복지통계과장 : "취약한 일자리, 한계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시장이 악화된 것이 큰 요인으로..."]
고소득층 소득이 늘면서 전체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은 3.6% 늘어난 460만 6천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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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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