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미군 사격장서 산불…진화 뒤 하루 만에 재발

입력 2019.01.20 (22:39) 수정 2019.01.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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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낮 1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해발 662.7m)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포천시에 따르면 그제(18일) 오후 1시 35분쯤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 훈련을 하던 중 예광탄(빛을 내며 날아가는 탄환) 파편이 불무산에 떨어지며 산불이 발생해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어제(19일) 오전 9시 반쯤 진화했지만, 불씨가 되살아나며 다시 산불로 번졌습니다.

산불은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지만, 민가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불이 번지자 오늘 산림청 헬기 1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저녁이 되면서 야간작업이 어려워 헬기는 철수한 상태입니다.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내일(21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다시 산불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군이 관리하는 사격장으로 헬기 외에 인력과 장비 투입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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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포천 미군 사격장서 산불…진화 뒤 하루 만에 재발
    • 입력 2019-01-20 22:39:08
    • 수정2019-01-20 22:41:36
    사회
오늘(20일) 낮 1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해발 662.7m)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포천시에 따르면 그제(18일) 오후 1시 35분쯤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 훈련을 하던 중 예광탄(빛을 내며 날아가는 탄환) 파편이 불무산에 떨어지며 산불이 발생해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어제(19일) 오전 9시 반쯤 진화했지만, 불씨가 되살아나며 다시 산불로 번졌습니다.

산불은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지만, 민가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불이 번지자 오늘 산림청 헬기 1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저녁이 되면서 야간작업이 어려워 헬기는 철수한 상태입니다.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내일(21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다시 산불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군이 관리하는 사격장으로 헬기 외에 인력과 장비 투입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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