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마일리지 관련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

입력 2019.01.20 (19:21) 수정 2019.01.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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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 운영의 불공정 행위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마일리지 운영과 관련된 회계·마케팅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말 2008년 이후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운영 내용을 제출받아 분석해왔습니다.

지난해 공정위 국정감사에서는 항공사들이 신용카드 등 마일리지 공급을 늘리면서도,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예매은 쉽지 않고,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면서 불공정거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시 김상조 위원장은 마일리지를 양도하거나 사용처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는 올해 초부터 2008년 지급분을 시작으로 소멸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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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0 19:21:02
    • 수정2019-01-20 19:25:36
    경제
항공사 마일리지 운영의 불공정 행위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마일리지 운영과 관련된 회계·마케팅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말 2008년 이후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운영 내용을 제출받아 분석해왔습니다.

지난해 공정위 국정감사에서는 항공사들이 신용카드 등 마일리지 공급을 늘리면서도,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예매은 쉽지 않고,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면서 불공정거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시 김상조 위원장은 마일리지를 양도하거나 사용처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는 올해 초부터 2008년 지급분을 시작으로 소멸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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