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다마스쿠스서 대규모 폭발, 사상자 다수…테러 추정”

입력 2019.01.20 (18:47) 수정 2019.0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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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철수계획을 발표한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0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TV 방송은 이날 오전 다마스쿠스 남부에서 폭발이 있었으며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사상자 수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는 차단됐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은 대규모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마스쿠스와 인근 지역은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이 해당 지역에서 반군들을 완전히 축출하면서 폭발음이 멎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해 5월 다마스쿠스와 인근 지역에 대한 통제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지원으로 반군이 장악했던 지역 대부분을 탈환하면서 전체 영토의 3분의 2 정도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시리아 주둔 미군 철군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는데 구체적인철군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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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다마스쿠스서 대규모 폭발, 사상자 다수…테러 추정”
    • 입력 2019-01-20 18:47:08
    • 수정2019-01-20 18:55:01
    국제
미군이 철수계획을 발표한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0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TV 방송은 이날 오전 다마스쿠스 남부에서 폭발이 있었으며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사상자 수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는 차단됐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은 대규모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마스쿠스와 인근 지역은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이 해당 지역에서 반군들을 완전히 축출하면서 폭발음이 멎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해 5월 다마스쿠스와 인근 지역에 대한 통제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지원으로 반군이 장악했던 지역 대부분을 탈환하면서 전체 영토의 3분의 2 정도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시리아 주둔 미군 철군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는데 구체적인철군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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